재테크·금리

가계대출 다시 들썩, 5대 은행 이달 2.6조 증가

가계대출 다시 들썩, 5대 은행 이달 2.6조 증가

결론부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2일 기준 783조 4397억 원입니다. 9월 말보다 2조 6058억 원 늘었고,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항목내용
상품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가계대출 전체 783조 4397억 원)
금리·조건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 연 4.42~6.795%, 혼합형(고정) 금리 연 4.62~6.993%
기간대출 잔액은 22일 기준, 금리는 23일 기준 (모두 9월 말과 비교)
가입 방법확인 필요 (각 은행 창구·앱에서 개별 상담)

무엇이 바뀌었나

9월에 줄었던 가계대출이 10월 들어 다시 늘었습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9월 한 달간 1조 2852억 원 줄어 6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2조 6058억 원이 늘며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622조 3978억 원으로 9월 말보다 9995억 원 늘었습니다. 9월 증가액은 1252억 원이었습니다. 증가 폭이 8배 가까이 커진 셈입니다. 이 가운데 집단대출은 4812억 원 늘었습니다. 집단대출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빠져 있습니다. 반면 전세자금대출은 3719억 원 줄었습니다.

신용대출도 늘었습니다. 잔액은 109조 3513억 원으로 1조 1210억 원 증가했고, 석 달 만의 증가입니다. 기사들은 주가가 떨어지자 마이너스 통장으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수요가 늘었다고 풀이합니다.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의 집값 상승, 가을 이사철, 새 아파트 입주 때 나가는 집단대출도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예금으로도 돈이 몰렸습니다.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1017조 3593억 원으로 11조 2722억 원 늘었습니다.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상품·조건 비교

가장 눈여겨볼 곳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입니다. 23일 기준 변동금리는 연 4.42~6.795%입니다. 9월 말보다 하단은 0.07%포인트, 상단은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가 3.18%에서 3.43%로 0.25%포인트 오른 영향입니다.

혼합형(고정) 금리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연 4.62~6.993%로, 위아래 모두 0.28%포인트 내렸습니다.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4.525%에서 4.283%로 내렸기 때문입니다.

숫자만 보면 변동금리 하단(4.42%)이 혼합형 하단(4.62%)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변동금리는 앞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기사는 변동금리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합니다. 늘어난 정기예금이 다음 달 발표되는 10월 코픽스에 반영되면 변동금리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2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습니다. 다만 추가 인상 기조는 유지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달 26일에 열립니다.

이럴 때 유리하다

이 글은 특정 상품을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기사에 나온 흐름으로 따져볼 점만 정리합니다. 실제 금리와 한도는 개인 신용과 담보에 따라 다르니 은행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금리가 더 오를까 걱정되는 분은 혼합형(고정) 금리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지금은 변동금리가 오르고 고정금리가 내리는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매달 내는 이자를 일정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께 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갈 때 이득을 보려면 변동금리가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사는 변동금리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사는 주가 하락기에 빚을 내 투자하는 수요가 늘었다고 전합니다. 빚으로 투자하면 주가가 더 떨어질 때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대출을 쓰기 전에 갚을 계획부터 세워 두세요.

여윳돈이 있다면 정기예금도 비교 대상입니다. 이달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렸고, 정기예금에 11조 원 넘게 모였습니다. 구체적인 예금 금리는 자료에 없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달 가계대출은 얼마나 늘었나요?
A. 5대 은행 기준으로 22일 현재 783조 4397억 원입니다. 9월 말보다 2조 6058억 원 늘었습니다.

Q.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르고 있나요?
A. 변동금리는 올랐고 혼합형(고정) 금리는 내렸습니다. 23일 기준 변동금리는 연 4.42~6.795%, 혼합형은 연 4.62~6.993%입니다.

Q. 앞으로 금리는 어떻게 되나요?
A.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기사는 변동금리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합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지만 추가 인상 기조는 유지했습니다. 다음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달 26일입니다.